한글 해득, 행복한 학교생활의 시작
한글 해득, 행복한 학교생활의 시작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28 18:22
  • 호수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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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초등희망교원 대상
모두 깨치는 한글교육 실행연수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지역 초등희망교원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6월 3일까지(4회, 9시간)‘모두 깨치는 한글교육 실행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사례 연구 대상 학생을 선정해 연수를 받으면서 학생들에게 실행하고, 피드백 과정을 함께 하며 학생들의 한글해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광양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모두 깨치는 한글교육 연수를 진행 중인 양지숙 전 세종시 장학관은 1월부터 현재까지 광양지역 한글미해득 학생을 직접 지도하며 담임교사들과 지도방법을 공유하고, 모든 학생들이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한글해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소리를 듣고 따라하면서 한글을 깨치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위한 전문성을 향상하고,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출발점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모두 깨치는 한글교육 실행연수 뿐 아니라 기초문해력 및 수해력 향상 연수 등 지속적으로 기초학력 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