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안전한 ‘북캉스’ 가 최고
올여름 휴가는, 안전한 ‘북캉스’ 가 최고
  • 김호 기자
  • 승인 2021.08.13 17:09
  • 호수 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도서관, 명사특강•체험전시
8월 한 달간 풍성한 행사 마련

광양희망도서관이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폭염으로 지친 시민을 위해 온 가족이 책과 함께‘북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를 위해 8월 한 달간‘나의 여름 이야기’를 주제로 여름휴가와 관련한 그림책을 전시하고 △도서관 방문 출석체크 △대출영수증 응모 이벤트 △북큐레이션과 연계한 초성 퀴즈 등 독서이벤트 행사를 운영한다.

여름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7일‘아쿠아 연필꽂이 만들기’△18일‘지비츠 꾸미기’△19일 ‘조개 무드등 만들기’등을 마련했다.

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는 국내외의 희귀 과학표본을 살펴볼 수 있는‘도서관 속 작은 과학관’전시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해외 곤충표본 30상자, 국내 어류표본 20상자, 화석표본 19점을 관람할 수 있다.

아이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오는 23일 국민 육아멘토로 알려진 서천석 작가를 초청해‘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를 주제로 릴레이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대면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강연에서 서 작가는 다년간 소아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만난 부모와 아이들의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올바른 양육 방법과 건강한 양육자가 되는 작가만의 비법을 풀어낼 예정이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요즘 코로나19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지만,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북캉스를 즐기고, 무더운 여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