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총 물동량…연말 3억톤 기대
여수•광양항 총 물동량…연말 3억톤 기대
  • 김호 기자
  • 승인 2021.10.01 16:49
  • 호수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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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

지난 8월 여수·광양항 총 물동량이 전년 동월(2194만2000톤) 대비 12.3% (270만1000톤) 증가한 2464만3000톤을 처리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이 같은 결과, 8월까지 누계 기준 총 물동량이 전년 동기(1억8251만5000톤) 대비 7.2% 증가한 1억9574만2000톤을 처리해 연말까지는 3억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16만5000TEU)대비 2.9% (5000TEU) 증가한 17만TEU를 처리해‘컨’감소세가 6.2%에서 5.2%(8월 누계)로 줄었다.

공사는 앞으로‘컨’물동량 증대는 물론 선적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산업단지 등 주변 수출기업의 선복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연말까지 추가선복 확보 및 빈 컨테이너 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임시선박 등 부정기선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며“주변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항만서비스 개선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