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교육장 김채중)이 “학교혁신확산의 해”를 맞이해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2일 광양교육청 및 광양공공도서관 직원, 광양지역 초ㆍ중학교 교장ㆍ행정실장ㆍ혁신업무담당 교사 등 17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위학교 교직원의 혁신 마인드 제고 및 학교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주)KIMC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고석빈 강사는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지 않는 조직은 쇠퇴하며 결국 살아남지 못한다”며 “모든 혁신의 대상은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고 강사는 “우리나라도 소득수준 2만5천 달러 이상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되면 공무원이나 교원도 선진국처럼 평가를 통하여 자격관리하게 될 것이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혁신아카데미를 가져 광양지역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혁신내재화 도모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채중 교육장은 “교육 혁신은 학교혁신에서 시작돼야 하는 만큼 구성원들이 혁신의지를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