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인공지능 캔·페트병‘자동수거기’추가 설치
광양읍, 인공지능 캔·페트병‘자동수거기’추가 설치
  • 김호 기자
  • 승인 2021.11.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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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중마동·광영동·금호동
누적, 111만개 22.3톤 수거
시민 6041명, 550여만원 지급

 

광양시가 광양읍사무소에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네프론’1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광양읍사무소, 중마동·광영동 주민자치센터, 금호동 백운쇼핑센터에 자동수거기를 설치해 운영해 왔으며, 광양읍 수거기는 이용자가 많아 수거기 용량 초과로 기기를 이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광양읍사무소에 지난 10월 29일‘네프론’1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기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수거기로, 자판기에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자동으로 선별·압축해 분리·수거한 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해 준다.

1인당 1일 이용한도는 200개까지 투입 가능하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되며 수퍼빈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포인트 확인과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이용자 6041명을 통해 캔과 페트병 111만개(22.3톤)를 수거했으며 현금 550여만원을 지급했다.

자원순환과장은“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를‘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에 넣어주시면 도시는 깨끗해지고, 넣은 만큼 현금으로 되돌려 드린다”며“시민 여러분이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