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도의원이 꿈꾸는 광양시 비전과 새로운 도전은?
이용재 도의원이 꿈꾸는 광양시 비전과 새로운 도전은?
  • 김호 기자
  • 승인 2022.0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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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서 토크콘서트 출판기념회
철저한 방역 속 성공 행사 '호평'
이용재 토크콘서트(이용재 도의원 제공)
이용재 '운명과 도전' 출판기념회(이용재 도의원 제공)

광양시장 선거 출마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용재 전남도의원이 지난 13일 광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저서인 '운명, 그리고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함께 한 시민들과 광양시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진선미·서삼석 국회의원이 이용재 의원을 격려하는 축하 전문을 보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 총괄위원장과 홍영표·우원식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또 김승남 전라남도당위원장,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전라남도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김영록 전남도지사, 진수화 광양시의회의장, 황재우 광양기업 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도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천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한 차량으로 인해 행사장 주변 교통이 한때 마비가 되고 광양하이텍고등학교와 광양교육지원청까지 주차 차량으로 가득 채워졌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날 소개된 이 의원의 저서는 5개 파트로 구성됐다. 20대 젊은 시절 첫 직장생활을 시작으로 귀향과 지방정치 입문 이야기와 지역사회 운동으로 펼친 '율촌산단 자치권 회복 운동', 광양상공회의소 설립 과정 등이 상세히 소개돼있다. 

또 의정활동 과정에서 LF아울렛 유치 사업을 해결해 광양시민들의 쇼핑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도립미술관 유치 등과 더불어 용강중과 마로초 설립 과정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마지막 파트인 '이용재의 시선'에는 자신이 각종 언론에 기고한 글들이 채워져 있어 그가 꿈꾸는 광양시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책의 서문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은 운명이다"며 "어느 날엔가 정치를 그만두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그 역시 저의 운명이자 숙명으로 받아들일 것"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에 죽을 힘을 다해 임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이란 말 처럼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한 후에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광양발전, 광양의 백년 후를 위해 내 몸을 던져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 그것이 저의 꿈"이라며 "광양시가 전남 동부권 종갓댁의 위상을 되찾고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3차에 걸친 방역 소독과 4차에 걸친 열 체크 등 철저한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고, 백신패스 정책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만 참석이 가능했다. 

이용재 도의원 출판기념회 행사장.(이용재 도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