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식 전 민간위원장, 광양시장상 수상
서문식 전 민간위원장, 광양시장상 수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3.04 17:08
  • 호수 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협력사업 활성화 공로

서문식(72) 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민·관 협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상을 받았다.

광양시에 따르면 서 전 위원장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맡아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복지문제 현안을 해결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사회보장 증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공적제도의 한계로 인해 현실체감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계층 소원하나 들어주기 사업’을 펼쳐 가스렌지를 구입해주고 의료비를 지원해주며 이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해 줬다.

또 광양읍에서 진행한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사업에 적극 통참해 매월 돼지고기를 후원했으며,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활동도 적극 참여해 총 91건 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고령의 나이로 일상 생활이 이려운 노인들을 위해 이불세탁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도 챙겨왔다.

서 전 위원장은 광양읍 이장단협의회 회장과 체육회 부회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광양읍 행사에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시는 이 같은 공적을 인정해 서 전 위원장을 3월 광양시장상 수상자로 선정해 표창했다.

서 전 위원장은 현재 광양읍 매일시장에서 부인 정우야미(69) 여사와 천하식육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여사는 요즘처럼 요양시설이 활성화되지 았았던 20여년 전 중풍에 걸린 시어미니를 7년간 모셨다. 또 치매에 걸린 친정 어머니를 10년동안 보살핀 사실이 알려지며 광양시로부터 3년전 효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