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스코 나눔문화로 확산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스코 나눔문화로 확산
  • 광양넷
  • 승인 2007.01.31 23:28
  • 호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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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2004년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봉사활동 1000시간을 달성한 직원은 8명이며 이중 직원 가족 또한 14명에 이르렀으며 또한 직원가족을 포함, 500마일 73명, 300마일 152명, 100마일 1,187명 등 마일리지 실천자가 총 1,434명에 이르는 성과를 낳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2005년 8월 최초로 봉사 마일리지 1000시간을 달성한 이선씨(스테인리스생산부 황승섭씨 부인)이후 포항제철소에서는 화성부 김혁진 씨(52세)가 올해 1월까지의 누계 실적 기준으로 1000시간을 달성했다.

이는 매월 120시간씩 매일 4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 것으로, 일반인으로서는 놀라운 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씨는 시각장애인 전문 봉사그룹인 한빛봉사회를 결성하여 시각 장애인의 차량봉사, 체육대회 자원봉사, 점자교실 운영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하고 서울-포항-광양 전사에서 조직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자원봉사를 기업문화의 한 축으로 정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