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에 도난사건 잇따라
금호동에 도난사건 잇따라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8:35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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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주택 1층 피해사례 많아
금호동에 도난사건이 잇따라 발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5일 금호동 같은 아파트에서 2건의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한 주민은 엔화 8만엔과 현금 28만원, 금반지 1돈을 도난당했으며 다른 주민은 엔화 30만엔, 현금 30만원, 진주반지, 팔띠, 다이아반지, 양주5병 등의 피해를 입었다.

중마지구대는 주인이 없는 사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 절도를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 금호동의 경우 밤에도 비교적 조용한데다가 연립주택이 들어서 주로 1층에 사는 주민들이 잇따른 피해를 보고 있다.

금호동 도난사건의 경우 6월에도 발생했으며 지난 13일 ‘To be One 하나 되기 페스티벌’ 때도 도난사건이 일어났으나 아직까지 범인이 잡히고 있지 않다. 금호동 관계자는 “금호동의 경우 상습적으로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지역을 잘 아는 전문 털이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사를 맡고 있는 중마지구대 관계자는 “금호동의 경우 나무가 많이 있고 특히 연립주택 1층 베란다 문을 잠그지 않아 도난사건이 종종 일어난다”며 “경찰서에서도 철저한 문단속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철저한 문단속을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입력 : 2005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