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잔디축구장 복구 2달 걸려
중동 잔디축구장 복구 2달 걸려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8:44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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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가 가요콘서트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중동 근린공원 내 잔디축구장의 배수시스템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 문화체육관리사업소 담당자는 행사 후 잔디구장의 훼손 상태를 진단하기위해 스프링클러를 작동해본 결과 이상이 없어 운동장 바닥 50cm 아래에 5m 간격으로 묻혀 있는 배수용 유공관 또한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량의 진입으로 다져진 부분에 대한 평탄작업과 상처를 입은 부분에 잔디를 재파종 하는 등 운동장을 정상화하는 데는 약 6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며 기간도 2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광양시는 악화된 시민여론을 의식해 잔디운동장 복구작업에 서둘러 나섰다.
 
입력 : 2005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