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선주자 중 한명인 한명숙 전 총리가 지난달 29일 광양을 방문하고 귀경했다.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호남지역 방문에 나선 한명숙 전 총리는 이날 광양을 찾아 광양향교와 광양제철소, 광양항 홍보관 등을 둘러봤다. 한 전 총리는 지난 18일 대선 출마 선언 후 대구·경북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호남방문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이 갖는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상징성을 고리로 대통합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