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이 병들고 있어요”
“가야산이 병들고 있어요”
  • 광양넷
  • 승인 2007.01.31 23:17
  • 호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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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보전협회, 전국 주요 46개 산 모니터링
장마가 끝나고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원한 물줄기가 그리워 진다. 지난 22일 방학을 이용,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봉강 성불계곡을 찾아 시원한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보석 같은 알갱이로 산산이 부서져 떨어지는 폭포는 생각만 해도 시원하다. 우렁찬 폭포소리는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잊게 하는 마력이 있다. 물줄기는 바위와 바위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며 흐르다 요란하게 부딪치면서 시원한 소리와 바람을 쉴새없이 뿜어낸다. 계곡에 앉아 폭포수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짜릿한 전율에 더위는 이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