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마음으로 체육회 이끌어갈 것”
“봉사하는 마음으로 체육회 이끌어갈 것”
  • 이성훈
  • 승인 2006.10.22 20:19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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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 구 광양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아직 찾아뵙지 못한 체육회 원로와 고문들께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앞으로 시간 나는 대로 선배님들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이 분들이 일궈놓은 광양시체육회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백구 광양시체육회 신임 상임부회장은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광양시체육회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상임부회장은 “광양시체육회가 시대의 변화에 맞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재임기간 동안 업무의 투명성과 조직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상임부회장은 “광양시가 스포츠 메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나 그것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2010년을 목표로 스포츠 파크 조성에 기초를 다지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고 덧붙였다.

이 상임부회장은 “광양시체육회가 도민체전 출전이나 전국대회 유치 등의 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광양시 체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임원이 되도록 자질 향상에 신경 쓰겠다”며 “가맹 경기단체와 이사, 그리고 읍면동 상임부회장이 상호 협력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부회장은 또, “광양시체육회의 역사를 정리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선배님들이 그동안 체육회에 쏟은 노력과 애정에 비해 마땅히 정리된 역사가 없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체육회에 관한 각종 자료를 수집해서 광양시체육회 역사를 정리할 생각입니다. 정리작업도 체육회 임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소속감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 상임부회장은 “체육회 임원이라는 직분보다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써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체육회를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광양시체육회에 아낌없는 애정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입력 : 2006년 0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