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장…학습장으로 인기 누릴 듯
27일 개장…학습장으로 인기 누릴 듯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4.26 11:23
  • 호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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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백운산 식물생태숲’ 백운산 축소 전시, 4대 계곡 한눈에…
옥룡면 추산리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백운산식물생태숲’이 27일 공사 착공 3년8개월 만에 드디어 문을 연다.

7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백운산식물생태숲’은 다양한 자생식물과 숲, 각종 체험관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지역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개장 하루를 앞둔 ‘백운산식물생태숲’은 과연 어떻게 조성돼 있는지 미리 가봤다.

▲백운산 영상체험관
 
백운산 자생식물을 디오라마 등의 기법으로 입체화 한 이곳은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
로비에는 백운산의 생태, 곤충과 함께가 박제돼 있으며 숲속여행 코너에는 백운산 소개, 동물, 조류, 곤충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또 최근 수렵기간에 포획한 멧돼지 등이 박제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상실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백운산생태체험관
 
백운산을 축소 전시한 곳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에 대한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이곳은 백운산 4대 계곡(성불,동곡,어치,금천)이 축소돼 있어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태습지
 
물가에 잘 자라는 식물들을 조성해 놓은 곳으로 붓꽃과 창포 등 20여 종류의 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습지는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으로 형성된 하나의 생태계로 갯버들, 물푸레나무, 갈대, 억새 등이 시원한 물줄기를 내 뿜는 분수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