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폭등 연초에 비해 205% 상승
배추값 폭등 연초에 비해 205% 상승
  • 광양뉴스
  • 승인 2010.04.26 09:30
  • 호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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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감 140%, 풋고추 81%, 양파 67% 오름세

올해 들어 채소류의 품목이 큰 폭으로 상승해 가계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배추(통배추 1포기)가 가장 눈에 띤다. 올해 초 1560원에 불과하던 것이 이번 주 4762원으로 연초 대비

205%의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주에 비해서도 27%에 오름세를 유지했다.
감자(100g)의 경우 267원 하던 것이 359원으로 100원 가량 올라 연초 대비 34%, 전주 대비 6.8%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망양파(1kg)의 경우도 연초 1378원이던 것이 2308원으로 67%가량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에 비해서도 16% 가량 올랐다.

밀감(1kg)의 경우는 연초 2173원이던 것이 이번 주 5220원으로 140%가량 올랐고 전주에 비해서도 12% 올라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풋고추도 크게 올랐다. 연초 100g에 817원이던 것이 현재 1485원으로 82%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주에 비해 4%가량 하락했다.

사과(1상자)는 연초 3만원이던 것이 현재 3만6636원으로 22% 올랐으나 역시 지난주에 비해 11% 가량 하락했고 수박(상품 1개)도 연초에 비해 30% 상승했으나 지난주에 비해서는 8%가량 하락했다.
김(100장)은 연초 4965원에서 현재 5504원으로 11% 상승했고 지난주에 비해서도 4% 가량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1상자 상품)의 경우 연초 3만2390원이던 것이 3만1760원으로 2% 가량 하락했으나 지난주에 비해서는 8% 남짓 상승세를 탔다. 휘발유는 연초 리터당 1631원에서 현재 1720원으로 6% 가량 상승했고 경유도 6%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갈치(1마리)는 연초 7350원에서 현재 5285원으로 28% 하락했으나 최근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고등어도 연초에 비해 15% 하락했고 식용유 7%, 물오징어 17% 하락했다. 순금도 2%가량 하락했다.
한편 4월 15일 현재 소비자물가 조사결과 지난주(4월 8일)에 비해 약 3.56 % 하락한 가운데 쌀 등 23개 품목은 상승했다. 보리 등 18개 품목은 하락했고 콩 등 17개 품목은 보합세 유지했다.      

채소류의 경우 배추, 감자, 망양파 등은 상승, 오이 풋고추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과일류의 경우 배, 밀감 등은 상승, 사과, 딸기, 수박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축산류는 닭고기, 돼지고지(목살) 등은 소폭 하락, 나머지 보합세 유지했고 곡류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산물은 고등어, 갈치는 하락세, 조기, 물오징어 명태 등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고 공산품의 경우 식용유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보합세 유지했다. 순금·유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고 개인 서비스요금은 전반적으로 보합세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