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3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해 관내 227개 자원봉사단체 대표들과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에서는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 역점 시책 사업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회 구성은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교육․기술, 재능나눔, 시정협력, 안전지킴이, 환경 등의 8개 영역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봉사단체간 정보교환 및 역할분담, 상호협력을 통해 그동안 중복되었던 봉사활동과 수요처 정비로 각 봉사단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에서는 협의회 구성을 위해 2010년 11월부터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지속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227개 봉사단체를 주축으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구성취지 및 운영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회의 성격으로, 간담회에서 협의회 참여 여부, 활동영역 선택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협의회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영역별 대표자 및 협의회 임원들을 선출하고 단체연합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 주민생활지원과 김점현 과장은 "3만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분야별로 관리할 수 있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하여 효율적인 봉사활동 관리로 단순 봉사활동 참가자에서 지역사회 소통과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시민활동가로 육성하여 자원봉사로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