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화장실 관리 이대로 좋은가
공중 화장실 관리 이대로 좋은가
  • 광양뉴스
  • 승인 2011.03.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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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서 일을 보러 다니거나 공원 등지에서 운동과 산책을 하다가 급한 볼 일이 있으면 활용하기 참 좋은 곳이 공중화장실이다.
광양시청 육교 옆에 있는 공중화장실은 시내버스를 기다리거나 옆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사용하기 편리한 곳이며, 옥곡면 신금리 옥곡3거리에 있는 것은 옥곡5일장날에 상인들과 5일장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다.
이처럼 광양시 지역에는 여러 곳에 좋은 모습과 위생적인 현대식 시설을 갖춘 공중화장실이 잘 지어져 있다.

그런데 상당수 공중화장실은 안타깝게도 먼저 사용한 사람이 나중에 사용하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더럽혀 놓는 경우가 많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도 많이 있다. 그런 까닭에 악취가 매우 심하며 심지어 유리창과 거울이 깨져 있거나 수도시설 등이 고장이 나 있는 경우도 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은 청결해야 하는데도 불결하기 짝이 없고 위험하기까지 하다.

더럽히는 사람이 있으면 청소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공중화장실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광양시청에서는 용역 회사를 이용 관리하고 있는데 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고 관리감독도 소홀한  것 같다. 청소를 현재보다 더 자주 해야 할 것이고, 고장이 나 수리를 해야 할 것이 있으면 가능한 빨리 수리를 해야한다.
광양시민들은 물론 광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화장실을 기분 좋게 사용하여 우리 광양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가게 해야 할 것이다. 모두가 공중화장실을 내 집 화장실처럼 사용해야 하고 청소년들에게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 이를 관리하는 광양시청에서도 더욱더 철저히 관리할 것을 기대해 본다.                                         

<광양경찰서 중마파출소 경위 김형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