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삶과 꿈을 노래한다
시립합창단, 삶과 꿈을 노래한다
  • 이성훈
  • 승인 2011.04.22 15:33
  • 호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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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저녁 7시30분 문예회관서 창단연주회

문화와 예술로 도시의 품격을 높여가는 광양시립합창단의 창단연주회 “Song of Sunshine"이 온 누리에 봄빛이 가득한 아름다운 밤, 오는 4월 28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강재수 지휘자를 비롯해 단원 30여명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화려한 맘마미아 메들리 공연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의 이미지에 맞게 밝은 불빛과 같은 은은한 광채가 나는 느낌을 주는 Lux Aurumque(금빛 찬란한) 곡으로 공연을 시작하여, You are the new day(당신은 새 날입니다)로 새로운 날의 희망을 노래하고, 진달래꽃, 춤추는 춘향이, Nella Fantasia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배우 박해미와 함께하는 Mamma Mia 메들리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항상 새로운 꿈을 꾸며 생각하고 연구하는 강재수 지휘자는 ‘광양시립합창단은 젊고 활기가 넘치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어 시민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절제와 조화를 통한 화합의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합창처럼 시민이 하나 되어 문화와 예술로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립합창단이 문화르네상스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며 광양시민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7월에 창단된 광양시립합창단은 지휘자, 단무장, 반주자를 비롯해 총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해설이 있는 정오의 콘서트, 시민의 날, 관내 축제행사, 전남합창제 참여뿐 아니라 매화원, 장애인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기쁨과 사랑을 나누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으며, 오는 5월 26일 청소년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