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고 기숙사 ‘청암학사’ 준공
제철고 기숙사 ‘청암학사’ 준공
  • 지정운
  • 승인 2011.05.09 09:48
  • 호수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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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등 참석 축하
광양제철고 기숙사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준공 테이프를 끊고 있다.

광양제철고등학교에 최신 시설의 기숙사가 들어섰다.
광양제철고등학교는 지난 4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이성웅 광양시장, 김선홍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대공 포스코 교육재단 이사장, 김준식 광양제철소장 등 교육계와 지역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청암학사’로 이름지어진 광양제철고의 기숙사는 연면적 2661.52㎡(805평)에 4층 규모의 시설로  21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총 공사비는 총 40억 7천 만원으로 전남도교육청과 광양시가 각각 14억 7천만 원과 10억 원을 보조했다.
청암학사는 지난해 12월 9일 착공해 지난달 27일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시공은 중경건설(주)와 포스코 A&V 외 3개사가 맡았다.

이대공 이사장은 준공식에서 “교육당국과 시민들의 사랑과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광양제철고를 국내 최고의 명품 학교로 육성하고, 국가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청암학사가 여기에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