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 모래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모래놀이가 각광받는 이유는 모래놀이를 통해서 소근육 발달, 사회성 발달, 창의활동을 통한 성취감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이터 같은 야외에서 하는 모래놀이는 위생이 염려되고 집에서 하는 모래놀이는 부담스러운 비용과 관리가 쉽지 않아 마땅치가 않다.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갈만한 공간이 별로 없어요. 아이가 뛰거나 떠들기라도 하면 눈치 보여서 바로 나오게 돼요.”

이런 고민을 하는 엄마들도 이곳에 오면 해결이 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모래노리’를 소개한다. 10년 넘게 유아교육을 한 정현희 대표는 우연히 모래놀이를 통해 유아 심리치료를 하는 프로그램을 접하고 까페와 접목을 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 넓은 공간에 원목가구와 편백나무로 마감한 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유아 전문가들의 조언 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는데 애썼다.”고 전했다.

“저희가 사용하는 모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은 국산모래로 항균코팅이 되어있고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모래입니다. 유럽 안전 기준을 통과했어요. 그리고 특수 처리 되어서 쉽게 뭉쳐지고 쉽게 흩어져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아주 좋아요. 먼지가 날리지 않고 잘 털어진답니다.”

모래놀이 뿐만 아니라 동화책, 원목 장난감, 탈 것 등을 함께 갖춰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다. 수유실도 갖추고 있어 젖먹이 엄마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피, 식사, 아이들을 위한 간식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굳이 먹을 것을 따로 준비해 오지 않아도 된다.

‘모래노리’를 찾은 박지영(29)씨는 “아이가 모래놀이를 하면서 집중력이 높아지고 창의성 개발이 되는 것 같아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 할 수 있고 블로그와 까페에 후기를 올린 사람들 중 3명을 추첨해 선물도 증정한다.(3/31까지)
한편, ‘모래노리’는 만 1세부터 7세의 유아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입장은 7시까지)
문의: 795-6986, 010-4321-6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