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결혼이민자 전통요리 교실 운영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결혼이민자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요리 교실이 광양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의 전통 명절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7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은 이날 갈비찜과 산적, 나물 등 명절음식을 익혔다.
센터 관계자는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음식문화 차이로 발생되는 갈등 해소와 가족화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지속적인 한국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빨리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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