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은 지역ㆍ기업 상생의 길
동반성장은 지역ㆍ기업 상생의 길
  • 이성훈
  • 승인 2013.04.01 09:24
  • 호수 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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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혁신허브 현장 방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가 협력해 추진 중인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달 28일 이성웅 시장과 정준양 포스코회장, 김효수 광양상의회장은 혁신허브 추진위원단과 함께 동반성장 혁신허브 참여기업인 대동중공업과 광양시 중앙하수처리장 두 곳을 방문해 혁신허브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대동중공업을 방문한 혁신허브 공동위원장과 포스코 회장은 불용자재정리, 원자재공간 확보, 작업공정 개선으로 작업능률 향상과 원가절감을 크게 달성한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임직원의 강한 혁신마인드가 더욱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어 두번째로 지난해 12월부터 동반성장 혁신허브 3기에 참여중인 중앙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설비의 마이머신 활동과 창고 정리정돈을 통해 개선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동반성장 혁신허브 참여기업이 모두 글로벌 기업경쟁력 확보를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정준양 회장은 “직접 동반성장 혁신허브 현장에 와보니 임직원 모두가 혁신활동에 몰두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광양제철소에서 시작된 혁신활동이 광양시 기업, 가정까지 확산되어서 광양시가 대한민국의 혁신모범 도시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성웅 시장은 “중앙하수처리장은 광양제철소 혁신허브 활동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과 효율적인 설비관리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면서 “남은 혁신허브 3기 활동기간동안 체질화된 혁신 마인드를 갖추고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을 전망이다”며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혁신컨설팅 및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역내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육성하고 상생의 길을 함께 가는 혁신허브활동은 2011년 10월 발족한 이래 현재는 행정기관 혁신활동을 비롯해 시민대상 행복한 가정 만들기 까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혁신문화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