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동정수장 급수중단 조기 복구 조치
광양시, 마동정수장 급수중단 조기 복구 조치
  • 이성훈
  • 승인 2013.04.02 16:09
  • 호수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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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지연지역 비상급수로 주민불편 최소화

광양시는 부족한 급수능력 확보를 위해 마동정수장의 정수시설 증설(1일 공급용량 30천㎥→50천㎥) 과정에서 급수중단 사태가 발생하였으나 신속한 복구를 취했다. 시에 따르면 정수지 개량과정에서 평지대 500㎜ 송수관 누수가 확인되어 4월 1일 완전복구를 시도하였으나, 응급복구 부분이 수압으로 파손되어 마동정수장 펌프실 모터펌프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송수펌프 가동을 중지하여 대규모 급수중단을 예방하였으며, 침수된 송수펌프 8대를 수리하여 4월 2일 02시부터 정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다만, 고압펌프 2대는 2013년 4월 2일 오후 중으로 완전 복구하여 정상적인 급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양시는 급수중단 기간 동안에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급수가 공급되지 않는 중마동 고지대(3765세대 7880명)와 옥곡면, 진상면을 포함한 광영배수지 급수구역(6789세대 1만7225명)에 대해 6대의 급수차량을 동원하여 학교, 상가, 다량급수처 등에 비상 식수를 공급하여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