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살리는데 우리가 ‘최고’
심정지 환자 살리는데 우리가 ‘최고’
  • 정아람
  • 승인 2013.04.22 09:48
  • 호수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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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ㆍ단체 참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가져

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16일 범시민 안전문화 조성과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위한 2013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관ㆍ단체와 일반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프로젝트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향상시키고 생명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POSCO 광양제철소 등 25개 기관 50명의 참가팀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팀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우승은 POSCO 광양제철소 하이밀부가 차지하면서 전라남도 대회의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준우승은 케이원테크와 PMS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두양전력ㆍ POSCO 설비기술부ㆍ 원창ㆍ 한려대학교 조에게 돌아갔다.

나윤환 서장은 “심정지 4분 경과 후부터 뇌세포 괴사가 시작되므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인 시민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실시 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장은 이어 “입상에 관계없이 출전 팀 모두 응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하겠다는 각오와 일념은 한결 같아 참가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명 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