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고 과학동아리 StarBurst 팀이 옥룡북초등학교 과학의 날 행사에 1일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지난 26일,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혜원 교사와 백운고 학생 14명은 준비해온 실험 재료를 이용해 옥룡북초 학생들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저학년을 위한 사과 전등 만들기, 손가락 화석 만들기 체험과 고학년을 위한 PS플레이트 열쇠고리 만들기, 인체해부모형 만들기 등이 마련됐으며 옥룡북초 학생 70여명은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체험에 참여했다.

고등학생들은 직접 선생님이 되어 보는 기회를, 초등학생들은 형, 누나를 선생님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진영 교사는 “누나, 형들과 함께 공부하니 아이들의 참여도가 훨씬 높아지고 신나게 실험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 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높이고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