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봉강은 하나 됐다”
“1박 2일, 봉강은 하나 됐다”
  • 이성훈
  • 승인 2013.05.20 09:49
  • 호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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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ㆍ경로위안잔치

 

윷나와라! 윷놀이에 한창인 봉강면 어르신들.

 

봉강면체육회(상임부회장 오용표)가 주관한 봉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ㆍ경로위안잔치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봉강초 운동장과 비봉복지관에서 열렸다.

봉강면은 이날 효행상 시상, 장학금 전달, 체육행사를 비롯해 어버이날 위안 잔치로 1박 2일간 흥겨운 축제를 펼쳤다.

첫째날은 체육행사로 종목별 예선전을 치렀으며 둘째날에는 예선 및 결선,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

체육대회로는 배구와 축구, 주머니 공넣기, 윷놀이 경기를 펼치며 각 마을마다 열띤 응원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마을 주민들끼리 서로 정담을 나누고 음식도 나눠 먹으며 정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기욱 봉강면체육회 사무국장은 “1박 2일 동안 면민대회와 경로위안잔치를 치르는 곳은 많지 않다”며 “봉강면은 올해 37회 행사로 그 역사와 전통에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사무국장은 “날씨도 좋아서 어르신들이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용표 상임부회장은 “이성웅 시장님을 비롯해 각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후원해준 봉강면사무소와 이장단ㆍ부녀회ㆍ청년회, FC 새부리 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 상임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봉강면체육회에서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체육회 관계자들에게도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상임부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하나 되고 젊은이들도 어르신 공경에 더욱더 정성을 쏟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대회를 거울로 삼아 38회 행사는 더욱더 알차고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