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통합지대 선도하는 노력 필요”
“동서통합지대 선도하는 노력 필요”
  • 이성훈
  • 승인 2013.06.24 09:57
  • 호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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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포럼 개최…“기업하기 좋은 풍토 조성해야”

제4차 광양경제포럼이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업도시 광양!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광양경제신문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이상석 순천대학교 교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유병권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정록 전남대 교수, 서옥기 전남도의원, 황선범 전 총무국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각계 기관 단체장들과 기업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로 나선 유병권 토지정책관은 “광양시가 정부의 재정지원을 유도하고, 주변지역의 강점을 광양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광역계획 차원에서 위상을 정립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정책관은 “이미 추진되고 있는 광역계획인 남해안 선벨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독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정책관은 이어 “새로 추진하는 동서통합지대 조성 역시 남해안 관광벨트 및 남중권 개발사업 등 기존 유사사업의 맥락에서 지금까지 부족했던 점을 보강하고, 새로운 시대 광양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록 교수는 “광양이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광양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에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정체성과 지역문화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선범 전 총무국장은 △정부지원 정책의 개발과 대기업의 투자 유치 실현에 총력 △포스코의 전략혁신산업 유치와 선진된 기업생태계 구축의 선도적 역할 △광양 컨테이너 부두의 자립항만 운영을 위한 대안 창출이 시급 △세계도시를 지향하는 기업도시 광양의 범시민적인 기업하기 좋은 풍토 조성 필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