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범시민 책 읽는 지역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9월 22일까지 ‘2013 독서신문 만들기 공모전’을 펼친다.

응모 자격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문 크기는 4절지에 분량은 표지를 포함해 2쪽 이상으로 넣고 싶은 내용을 쓰거나 그려서 만들어도 되고 컴퓨터의 문서편집기를 이용해도 된다.

시립중마도서관은 접수된 독서신문을 엄선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등 모두 19명의 어린이에게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한다. 우수작은 9월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회 광양책문화축제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독서신문은 문자와 그림, 사진을 조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의 기능과 특징에 맞추어 독서 과정과 독서 후에 이뤄지는 여러 가지 기록이나 활동들을 엮어낸 것으로 크게 개인이나 가족, 단체 독서신문으로 나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신문은 가지고 있는 책이나 새로 산 책 소개, 독서 토론 내용, 책 속의 사건이나 등장인물, 독서퍼즐, 독서퀴즈, 만화, 내가 주인공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 등을 자연스럽게 엮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독서신문 만들기는 역할 정하기, 기사 작성하기, 지면 수와 기사 위치 정하기, 표지 만들기 등을 미리 결정하고 시작하면 수월하다”고 주문했다.

응모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만든 독서신문을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마도서관(797-38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