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현대미술작가회 정기전, 23~31일 중동 MG 갤러리
광양현대미술작가회의 열 번째 정기전이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동 MG갤러리에서 열린다. 해마다 테마가 있는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작가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는 광양현대미술작가회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다수의 작품들이 ‘광양’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07년 발족한 광양현대미술작가회는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서각, 도예, 디자인, 사진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광양이야기가 폭 넓게 펼쳐지며 ‘광양스러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주로 광양의 상징인 매화 이야기가 많다.
문인화가 강인숙 씨는 “‘매화와 거닐다’란 제목으로 선인들의 길이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되었듯 작품의 향기로 훗날 누군가의 길이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이원백 광양현대미술작가회장은 “광양의 숨결을 통해 광양현대미술작가회가 예술이라는 큰 그릇으로 광양르네상스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 테마전을 광양이라는 그릇에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14명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될 이번 전시의 오프닝은 23일 저녁 7시 중동 동광양새마을금고 MG개러리 3층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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