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
  • 김보라
  • 승인 2014.03.24 09:34
  • 호수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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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3월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건가·다가 통합 센터’를 시범 운영 중이다.

‘건가·다가 통합 센터’는 전국 10개소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광양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존 건강가정지원센터 업무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 외에 소외계층, 조손가족, 한부모 가족 등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가족정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을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가족역량강화, 지역사회연계 등 5개팀으로 개편했다.

신규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부모들이 자발적인 품앗이 활동 공간을 제공, 돌봄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우리가족 THE 행복하기(이혼한 한부모가족 정서지지 프로그램), 드림아이(조손가정의 손자녀 자아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철 경제복지국장은 “통합센터 시범운영을 통해 중복지원과 사각지대 발생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어 다양한 가족형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가족정책 전달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