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남해성전국판소리경영대회 개최
제6회 남해성전국판소리경영대회 개최
  • 이혜선
  • 승인 2014.03.24 10:17
  • 호수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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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오는 29일(예선), 30일(본선)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지역 출신 남해성 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나가고 후진 양성을 위해 매년 광양매화축제기간 중에 개최되고 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이사장 서범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대학)부, 신인부, 고등학생부, 중등학생부, 초등학생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판소리 5마당(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 가운데 한 대목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시상은 부문별 5개 분야에 각각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표창과 함께 최고 300만원에서 최저 20만원까지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남해성 명인은 김소희, 박초월 명창으로부터 흥보가와 춘향가, 수궁가를, 조상현 명창에게 심청가를 사사 받아 명실상부 판소리 명창반열에 이르렀다.

또 그는 1976년 브래테니커홀에서 수궁가 완창발표회, 1981년 홍콩에서 개최한 제9회 아세아 예술제에 참가하여 전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남 명창은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이 탁월함을 인정 받아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다.
남해성(본명 남봉화) 명창은  지난 1935년 9월 2일 생으로 본적은 광양시 진상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홍보담당관실 문화예술팀(061-797-27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