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징수팀 운영, 체납액 징수 효과‘뚜렷’
특별징수팀 운영, 체납액 징수 효과‘뚜렷’
  • 이성훈
  • 승인 2015.07.10 21:08
  • 호수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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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5억 원 더 많이 징수

  지난 2월 신설한‘특별징수팀’(팀장 유영중) 운영을 통해 체납액 징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징수팀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징수하기 위해 도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TF 형태의 조직이다.

  특별징수팀에서는 6월 말까지, 약 5개월 간 체납액 30억2800만원(지방세 19억2800만원, 세외수입 11억원)을 징수하고, 사실상 무재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11억7600만원(지방세 3억9600만원, 세외수입 7억8000만원)을 결손처분(일정한 사유의 발생으로 부과한 조세를 징수할 수 없다고 인정될 경우, 납세의무를 소멸시키는 행정처분)했다.

  시는 특별징수팀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징수방법에 대한 직원 간 업무토의도 활성화되고 지방세의 징수기법을 세외수입에 적용하는 등 행정의 효율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민원인 1회 방문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납 여부를 한 자리에서 상담부터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납세자가 좀 더 편리하게 체납액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중 팀장은“앞으로 전국 최초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납내역 통합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며“프로그램 구축으로 체납 통합 안내문을 발송하여 민원의 편의증진과 시의 각종 체납에 대한 통합민원 처리로 징수율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