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부부 시술비, 시비 추가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시비 추가 지원
  • 김보라
  • 승인 2015.11.27 20:34
  • 호수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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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시술비 180만원, 내년 190만원 확대

시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시술비 기준을 다 이용하고도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난임 부부들에게 시비로 1회 시술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도시 조성’을 위해 금년 초에 ‘아이 양육하기 좋은도시 TF팀’을 구성하여 광양시청 내 32개부서 직원들이 모여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런 취지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180만 원의 시술비를 100% 시비로 지원하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 금액을 190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에는 매년 300명이상의 난임 부부가 국가 시술비 지원을 받으며 2세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시비 지원으로 시술 기회가 늘어나 임신 성공률이 높아짐은 물론 가정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식 보건소장은 “이번 시술비 지원사업이 난임부부들이 그토록 원하는 2세를 하루 빨리 가져 가정에는 행복과 기쁨을 주고, 국가적으로는 저출산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유축기 대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