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인구 늘리기•농산물 구매‘협조’논의
지역경제 활성화•인구 늘리기•농산물 구매‘협조’논의
  • 이성훈
  • 승인 2015.12.04 21:04
  • 호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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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체 대표자 간담회

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현복 시장과 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회장인 ㈜동부익스프레스 박성근 지사장을 비롯해 항만공사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정 협조 사항과 배후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협조사항으로 관외에 거주하는 광양항 근로자와 임직원들의 광양시 전입과 지역 농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국비 확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들도 지역에 많은 투자를 해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입주기업협의회에서는 광양항 동서측 배후부지에 설치된 노외주차장(1.5만평)의 면적이 넓으니, 주차장 면적을 축소하고 공장용지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시장은 주차장 면적 등은 조례로 조정이 가능하니,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성근 입주기업협의회장은“인구 늘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며“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관 철강항만과장은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원사에서 광양항 물동량의 8%(18만 TEU)와 1500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앞으로도 항만공사, 배후단지 입주기업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광양항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에는 현재 27개 업체 회원사가 가입했으며, 내년 초에는 32개사로, 향후에는 40여 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