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병호)가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신안군 압해읍 주민자치위원회 방문에 이어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수)와 송정동장 등 20여명이 자치위원 역량강화와 프로그램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금호동을 방문했다.

  전국에서 방문이 이어지는 것은 금호동 주민자치센터가 ‘2015년 전라남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2016년 전라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금호동과 송정동 양측 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 구성 등 전반적인 추진성과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같은 날 개막한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광양 매화축제 현장을 탐방했다.

  유종기 금호동장은“현재 전국의 여러 주민자치센터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동장은“금호동 주민자치센터가 벤치마킹 대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주민화합과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등 자치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