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앙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의 독서동아리를 개설하고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이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는 독서동아리가 대상이다. 등록된 동아리는 모임장소와 토론도서 지원, 우수 동아리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로 개설한 독서동아리는 총 7개로, 오프라인 동아리 4개, SNS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동아리 3개이다.
오프라인 동아리로는 독서토론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묵독파티’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문학자료실에서 열린다.
또 다양한 인물들의 평전을 읽고 토론하는‘따뜻한 시선’, 추리소설 매니아를 위한‘추리소설 읽는 밤’과, 영화로 나온 문학작품을 찾아 영화도 보고 책도 읽는 ‘원작은 어디에’ 가 월 1회씩 운영된다.
온라인 독서동아리는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등 접근이 쉬운 SNS를 기반으로 운영한다.‘청소년 문학 읽기’,‘유쾌한 독서’,‘여행의 재발견’3가지 주제 분야로 개설되며,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주민들 간 자발적 책모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동아리 간 교류를 도와주기 위해 개별 독서동아리도 등록 받는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독서가 개인적인 지식 습득에서 나아가 공동체적 삶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797-38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