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210만 TEU 달성에 ‘총력’
광양항 210만 TEU 달성에 ‘총력’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1.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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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공단, 올해 주요업무 설명회 개최
 
컨테이너 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이 개장 10년째를 맞이하는 광양항을 화물창출형 자립항만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목표 물동량인 210만 TEU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컨공단은 지난 29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주요기관단체장과 관련업단체 임직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컨공단은 올해 광양항 목표 물동량인 210만 TEU를 달성키 위해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전대사용료체계 및 인센티브제도 보완 시행, 운영시스템 개선을 통한 항만운영 효율 극대화, 각종 광양항 활성화 지원 시설을 확충 운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또 광양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배후물류단지의 조기 개발 및 활성화로 화물창출형 항만을 구축하고 3단계 2차 컨테이너부두 개발 등 항만시설 적기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선진 유비쿼터스 항만기반 구축으로 항만운영 생산성을 높이고 각종 국제행사 참가를 통한 국제적 인지도 제고 등 지속적인 항만 활성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이기 이사장은 “오늘의 광양항은 광양시 등 관련기관과 선사와 화주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열화와 같은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며 “올해 역점사업으로 배후단지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210만 TEU 물동량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우윤근 의원은 “대통령인수위원회로부터 투포트 정책 실패에 대해 거론한바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말하고 “해수부 폐지는 미래 성장 동력을 포기하는 것으로 폐지에 반대해 입법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성웅 시장은 “유년기를 벗고 소년기에 접어드는 광양항은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해 왔다”며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통합마케팅에 나서 올해 목표 210만 TEU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자”고 말했다.
 

업무설명회에 이어 컨공단과 참석자들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할 것과 고객감동 항만서비스 제공, 광양항 무재해 달성 노력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안전 기원제를 열어 지난해 크레인 붕괴와 같은 사고가 올해는 재발하지 않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