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주변‘특화공간’조성
도립미술관 주변‘특화공간’조성
  • 김양환
  • 승인 2017.02.17 20:35
  • 호수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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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원 등 생태 휴식공간…폐산업시설 활용

전남도립미술관 주변 폐선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원을 조성하는 용역보고회가 지난 17일 열렸다. 서천변에서 도립미술관을 거쳐 유당공원까지를 특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예술공원의 연결 거점인 서천변에는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과 연계하고 중심에는 보행도로를 만들고 옆으로는 가로수 숲길을 조성한다. 또 포토존, 전망, 놀이 등 다목적 공간을 만들고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해 숲속의 놀이터를 만든다.

디자인 마당에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미술관 부지 앞 현 건물을 이용해 교육, 예술, 체험의 콘텐츠로 특화해 지역 주민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미술관에서 유당공원은 교량 구조물과 하부 컨테이너 박스와 일체화된 연결시설을 만들고, 유당공원은 기존의 연못을 확장해 수생식물 학습장으로 활용한다.   

예술공원의 다채로운 경관 형성을 위한 공간의 기능설정을 위해 도립미술관과 예술공원의 진입의 전이공간, 미술관 및 창의공간 핵심시설 활동공간, 유당공원 역사성 복원과 자연생태 휴식공간 등의 공간 기능 계획을 담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여서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