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가 지난 9일 중마동 호텔락희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소나기 음악회를 열었다.

소나기 음악회(소통·나눔·기쁨)는 청년단체 활동지원 사업인‘多함께 웃어요~ 多정한 우리가족’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8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아이들과 함께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가족이 함께 맛있는 저녁도 먹고 분위기 있는 공연도 보게 되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시장은“언어도 환경도 다른 곳에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이 광양시민으로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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