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외국교육기관 조기 유치 위한 토론회 개최
경제청, 외국교육기관 조기 유치 위한 토론회 개최
  • 지리산
  • 승인 2007.02.28 22:44
  • 호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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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3주년기념…투자유치 배가결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2층 상황실에서 임종문 투자유치본부장의 사회로 정영기 홍익대 교수, 홍영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최재순 대전·수원외국인학교 사무국장 등 민간인 교육전문가 6명과 전남도 및 순천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GFEZ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개청 3주년을 맞아 GFEZA의 『투자유치 배가 결의』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개최 되됐며 임종문 투자 유치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지역은 중국 및 동북아 중심의 해양물류 거점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신산업지대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고 “교육분야 역시 계획단계에서부터 미래를 겨냥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는 전략으로 교육전문가의 축적된 지식으로 많은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영기 교수 등 토론에 참석한 민간 교육전문가들은 외국교육기관이 설립될 광양구역청은 2010년 부지가 조성되는 만큼 다소 추진이 빠른감도 있지만,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의 학생수와 연도별 증가 요인을 감안하여 단계적인 학교시설을 증설해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며, 외국교육기관 조기유치를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더 많은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구역청에서 주도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체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에 구역청 여건에 맞는 외국교육기관의 설립모델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는 미국 등 외국의 유수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해나가는 등 연말까지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