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농도 탐사용 전자센서 개발
염분농도 탐사용 전자센서 개발
  • 김현주
  • 승인 2007.04.12 09:50
  • 호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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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의 염분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원격 탐사용 전자 센서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6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전파이동통신공학과 손홍민 교수 연구팀은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전파를 이용해 바닷물의 염분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원격 탐사용 전파센서'를 개발했다.

손 교수 팀은 이 센서로 섬진강 하구의 광양만에서 중류의 하동에 이르는 6개 지점의 염분농도를 측정하기도 했다.

이 센서는 그동안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 항공기. 인공위성탑재 M/W 원격탐사센터의 개발기술과 해양. 하천의 환경. 생태조사, 기상. 수산자원의 관리 기술 등을 발전시키는 기반을 구축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손 교수 팀의 이같은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은 최근 대전 대덕컨벤션타운에서 열린 대한원격탐사학회 2007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