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날’ 기념행사 열려
‘철의 날’ 기념행사 열려
  • 이성훈
  • 승인 2006.10.11 15:34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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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윤석만 부사장 등 총 22명 정부 포상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지난 9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이구택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스코 윤석만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동양석판 손봉락 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동국제강 김영철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동부제강 이종근 상무 등 3명이 대통령 표창, 대륙자원 전영탁 대표이사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 동부제강 오상룡 부장 등 13명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22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었다.

특히 이번 ‘철의 날’행사는 철강협회 창립 30주년 행사도 동시 에 개최해 전ㆍ현직 CEO들이 대거 참석, 주목을 끌었다.

박태준 철강협회 초대 회장을 비롯하여 황경로 2대 회장, 정명식 3대 회장 등 전 철강협회 회장과 안병화 전 상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무일 현대 INI스틸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김정일 동부제강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철강협회는 철강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제정, 2000년부터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철강협회는 철강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각종 세미나와 ‘철강사진 공모전’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 철강산업 발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입력 : 2005년 0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