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임관식 조세권 김성재 영입
전남드래곤즈, 임관식 조세권 김성재 영입
  • 모르쇠
  • 승인 2007.01.23 09:09
  • 호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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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전력을 한층 더 보강했다. 전남은 22일 광양출신의 임관식(32)을 부산 아이파크에서 컴백시켰고 울산과 경남에서 베테랑 수비수 조세권(29)과 미들필더 김성재(32) 선수를 영입해 허리와 수비를 더욱 강화했다.
 
임관식은 전남의 연고지인 광양 봉강 출신이다. 연고선수를 많이 영입해 지역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남 드래곤즈의 비전에 부합되는 선수이다. 송정현과 함께 젊어진 드래곤즈에 경험을 살려줄 베테랑으로 영입했다.
 
임관식은 지난 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전남 소속으로 155경기에 출장 5골, 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6년까지 238경기에 출장해 통산 6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남은 임관식이 활동량이 많은 미들필드로서 2007시즌 팀에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관식은 또, 1999년 도쿄에서 벌어졌던 아시안 컵 위너스컵 대회 준결승에서 J-리그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AFC선정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선수인 조세권은 당시 사령탑이었던 허정무 감독과의 인연을 살려 드래곤즈 행을 선택했다. 조세권은 2001년 울산에 입단해 6년간 통산 179경기에 출전, 1득점 2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성재는 김영철과 맞 트레이드를 통해 전남으로 이적했습니다. 김성재는 99년 안양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프로 통산 226 경기에 출전해 13 득점 10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명의 영입 선수는 25일 팀 해외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한편 전남은 공격수 이광재 선수를 포항으로 트레이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