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고, 백운기 제패
백암고, 백운기 제패
  • 광양뉴스
  • 승인 2007.05.18 17:53
  • 호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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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에 승부차기 끝에 역전승

 
백암고가 백운기 챔프 자리에 올랐다. 백암고는 18일 오후 2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금호고를 맞이해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고는 지난 7회 대회에 이어 또다시 백암고에 주저앉고 말았다. 
 

금호고는 전반전 1-0으로 이긴 후 후반전에서 추가골을 넣어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백암고에 연속 2골을 내주며 2-2로 비기고 말았다. 양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승기를 잡은 백암고는 승부차기에서 결국 4-3으로 승리,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백암고는 이로써 제6ㆍ7회 대회 우승, 8회 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회종합성적>
우승 : 백암고
준우승 : 금호고
3위 : 부평고, 광양제철고
페어플레이상 : 현대고
최우수 선수상 : 김현섭(백암고)
득점상 : 정찬일(백암고 7골)
GK상 : 이원희(백암고)
수비상 : 박춘대(백암고)
페어플레이선수상 : 김태환(금호고)
감독상 : 박광현(백암고)
코치상 : 장필규(백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