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 전문가 양성 위한 외국어교실 운영
통·번역 전문가 양성 위한 외국어교실 운영
  • 이성훈
  • 승인 2009.03.18 22:06
  • 호수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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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

광양시 공무원들이 국제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내 국제교류관에서 정현복 부시장의 주재로 3명의 원어민 강사와 26명의 수강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통·번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외국어교실은 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토익과 JPT, HSK 등 해당 언어의 공인점수 반영은 물론, 원어민 강사의 공정한 인터뷰 등 엄격한 선발기준을 거쳐 26명(영어 10명, 일본어 8명, 중국어 8명)을 선발해 언어별로 주 2회 운영한다. 특히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닌 동북아자유무역도시 건설을 위한 통·번역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고급수준의 프리토킹과 통·번역 훈련을 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공무원 통·번역 전문가 양성을 통해 2012년 여수 엑스포 등 국제행사와 다문화가정 시대에 각종 행정서비스를 외부도움 없이 공무원들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국제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