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이정우 현장대응단장이 제8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상을 수상했다.
공무원으로서는 그가 개인분야 유일한 수상자다. 대한민국안전대상은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수기업과 안전제품 개발 및 안전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선발해 표창하는 대회다.

이번 안전대상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고 한국안전인증원에서 주관, 심사를 통해 29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정우 현장대응단장은 산업단지입주업체 기동소방점검 및 소방안전 심포지엄을 통한 안전분야 학술적 연구 성과, 공정별 위험요인 분석 및 검토를 위한 소방훈련 평가제 운영, 시민·공장 종사원.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98회 5만8000여명의 화재예방 교육 훈련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광양제철소, 여수화학단지 등 대량위험물 시설 안전관리 강화 및  행정안전부 주관 경제활력 국민제안참여 베스트 아이디어상 수상,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의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운동에 각막을 기증하는 등 다각적인 국민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우 단장은 수상소감에서 “다양한 사회적 위험환경의 증가에 따라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방공무원의 기본적인 책무인데 이런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다” 면서 “앞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소방안전정책 개발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수호해 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51세) 단장은 전라남도 소방공채 5기로 소방에 입문, 26년동안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왔고 지금까지 내무부장관표창, 소방방재청장표창 2회, 전라남도지사 표창 4회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