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서정태)이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6000만 원을 지급했다. 동광양농협은 지난달 28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조합원 자녀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인당 100만 원을 전달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정진해 타 학생의 모범이 되는 농업인조합원의 자녀들이다.
동광양농협의 장학사업은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 농업과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양성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140명이 1억 4천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서정태 조합장은 “인재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