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인 공용주차장, 차량 사고 빈번
공사 중인 공용주차장, 차량 사고 빈번
  • 이혜선
  • 승인 2012.06.25 09:19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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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업체 “더욱더 강력한 조치 하겠다”
중마동 시티프라자 앞에 건설 중인 공용주차장 울타리를 세우기 위해 파놓은 구덩이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중마동 시티프라자 공용 주차장에 울타리를 세우기 위해 파놓은 구덩이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곳은 지난 12일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던 공용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기 위해 주차요금 징수 시스템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 통제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다 접근 금지 같은 안내표지가 적고 눈에 잘 띄지 않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사고를 겪은 시민 정 모씨(40)는 “출구로 나오려는데 금지 표지가 없어 진행이 가능한 줄 알고 진행했다가 사고가 났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인근 상가 주민들도 “며칠 전부터 같은 자리에서 계속 차량들이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며 “차량 진입을 막는 안전 시설을 제대로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관련 안내 시설을 매일 재설치 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부주의로 망가지고 있어 답답하다”며 “그래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