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잡으며 바다 체험했어요”
“꽃게 잡으며 바다 체험했어요”
  • 이혜선
  • 승인 2012.06.25 09:45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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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어린이집, 남해 두곡해수욕장 가족 나들이
바다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낙원어린이집(원장 안화자)이 지난 16일 여름을 맞아 남해 두곡 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4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가해 자연물로 협동 작품 만들기, 꽃게 잡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즐겼다.

또 해오름 예술촌에 들러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가족 나들이에 참여한 이호준 어린이 가족 김윤희 씨는 “직장 다니느라 주말에는 집에서 쉬기만 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어도 오기를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화자 원장은 “아이들은 사소한 것이라도 부모와 함께 하는 그 자체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강조하며 “짧은 유년기의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조금 더 시간을 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