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계수 금호동자율방범대장 봉사대상 수상
곽계수 금호동자율방범대장 봉사대상 수상
  • 정아람
  • 승인 2013.06.03 09:32
  • 호수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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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방범대원·환경지킴이 역할 톡톡

곽계수 금호동자율방범대장이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5일 (사)전라남도 방범연합회의 창립 8주년을 기념하고 21개 시·군 방범연합회간 화합을 다짐하는 기념행사에서 이성한 대한민국 경찰청장으로 부터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곽계수(49)대장과 함께 지속적인 자율방범대 활동으로 금호동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온 황수구(48)연합회장이 경찰청장의 감사장을 받고, 지영찬(47)대원은 전남지방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각각 받아 금호동자율방범대의 봉사정신을 대내외에 알렸다.

대상을 수상한 곽계수 대장은 지난 15년간 광양시 금호동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하기 위한 야간순찰과 학교폭력 및 성폭력 계몽활동에 나서 그 동안 많은 청소년을 밝은 곳으로 이끌었다.

곽계수 대장은 “아들 둘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내 아이 같은 소중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인생의 황금기인 청소년기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범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포상금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곽대장는 지난 2007년 방범활동 노고와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서 온 노고를 인정받아 광양경찰서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2012년 11월에는 사회 4대악 근절에 힘써 온 공로로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